
신년 특별사면 후 병원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대구에서 머물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박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퇴원 후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대구 달성군에 거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지난달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전원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난 주말 박 전 대통령의 사저가 될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전원주택에는 지지자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지지자들과 시민들은 주택 옆 가드레일을 밟고 올라서 내부를 들여다 보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의 퇴원 시기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 시점에 대국민 메시지를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