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광복 80주년과 5월 아시아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챔버 오케스트라 ‘델리리움 무지쿰(Delirium Musicum)’과 함께 5월 3일과 5월 4일 양일간 ‘보이시스 오브 LA 코리아’ (Voices of LA – Korea)공연을 산타 모니카와 LA 다운타운에서 개최했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예술감독인 에티엔 가라(Etienne Gara)가 이끄는 델리리움 무지쿰은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을 주제로 대금 연주자 송지연, 피리 연주자 가민, 가야금 연주자이자 작곡가 김도연, 타악기 연주자이자 작곡가 김지혜 등 네 명의 한국 전통예술인들을 초대해 한국 전통 악기와 국악을 소개하고 한국 작곡가들의 다양한 작품도 소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다양한 현지인들과 UCLA 이규림 교수 등이 함께했으며, 실내악과 한국 전통 음악의 협연에 매우 신선하다는 반응들이 많았으며, 서양 음악과의 협연을 통해 국악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