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이하 시니어센터)가 오는 12월 4일 오전 11시 30분, 센터 2층 강당에서 열리는 기금모금 오찬에서 총 160만 달러의 기부 약정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인 독지가 16명이 각 1만 달러씩 기부하기로 하면서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160만 달러 기금 약정에 참여한 독지가들은 지역사회와 시니어센터의 발전을 위해 선뜻 나선 인물들이다. 기부자 명단에는 강창근(Edgemine Inc. 회장), 글로리아 김(Aqua Life Water Systems CO. 대표), 김영석(Peter YS Kim – 3 Plus Logistics 회장), 돈 이(Active USA Inc. 회장), 브라이언 김(Turbo Air 회장), 신영신(Bicici & Coty Inc. 회장), 이상영(PCB은행 이사장), 이영근(Propac Corp. 회장), 이현옥(Rothrock Waves, Inc. 회장), 정유진(Janice Yoojin Chung – PCB은행 이사), 조병태(Sonet Group 회장), 하기환(한남체인 회장), 브라이언 나(Mega Capital Funding Inc. 대표), 그리고 Robin Kim, Bank of Hope, Korean American Foundation 등이 포함됐다.
이날 전달될 기금은 시니어센터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재정 기반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니어센터는 지역 시니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 사업을 확대하며 커뮤니티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신영신 이사장은 “한인 독지가들의 기부는 지역사회를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니어센터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기부 약정식 외에도 시니어센터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64명에게 특별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도 진행된다. 이들은 센터 운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 공로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된다. 릭 김 홈쇼핑월드 대표 또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니어센터의 역할과 필요성을 조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 독지가들의 선행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시니어센터는 이를 발판 삼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커뮤니티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니어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