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시장은 시의회가 공공사업 위원회에 임명한 인사들을 만장일치로 승인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배스 시장은 이번 임명이 2026년 FIFA 월드컵과 2028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앞두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 중인 주요 행사 준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스 시장은 “시의회가 공공사업 위원회에 임명된 제니 차베스, 스티브 강, 페이스 미첼을 승인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전역에 걸쳐 청소, 유지 보수, 지역사회 개선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의 전문성과 헌신은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잘 관리된 인프라, 활기찬 공공 공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주의회 54지구의 미겔 산티아고 의원은 “스티브 강은 그동안 54지구 주민을 위해 봉사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자원을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그는 시니어 급식 프로그램과 COVID-19 예방 접종, 반아시안 혐오 대응 등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왔다”고 평가했다.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마리아 엘레나 두라조 역시 “스티브 강은 이민자 및 노동자 가족들을 위한 열정과 헌신을 보여 왔다”며, “공공사업 위원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접근을 통해 로스앤젤레스의 인프라 개선에 중요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 진흥 협회 남가주 지부(AJSOCAL)의 CEO인 코니 청 조도 “스티브 강의 임명을 환영하며, 그는 한인 커뮤니티와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대변할 훌륭한 인재”라며 배스 시장의 인사를 지지했다.
스티브 강은 공공사업 위원회에서의 활동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의 경험과 커뮤니티에 대한 헌신이 앞으로의 행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