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과 UC 어바인 한국학연구소가 오는 12월1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주 한인 이민 역사를 함께 돌아보는 자리로, 초기 미주로 넘어온 한인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인종 갈등에서 비롯된 LA폭동 등 역사적인 주요 사건들을 짚어본다.
또 한인 작가들이 집필한 문학작품, 영화·연극 등에 반영된 미주 한인들의 모습과 주요 주제를 살펴보면서 현대 미주 한인의 정체성과 주류 사회와의 관계 등을 논의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시나리오 작가인 줄리아 조씨가 기조연설자로 나와 연극·영화 속 미주 한인들을 주제로 UC 어바인의 줄리아 이 교수와 대담을 펼친다.
유타대 데이빗 노 교수와 보스턴칼리지 송민형 교수가 ‘코리안 아메리칸 스토리들’, 그리고 햄프셔 칼리지의 릴리 김 교수와 칼스테이트 풀러튼의 수지 우 교수가 ‘코리안 아메리칸 히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웹사이트(bit.ly/120th)에서 참석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