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국교육원과 한국어 교육 플랫폼 업체 비상교육이 한국어 교육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 서비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비상교육은 남가주 지역 한글 학교에 마스터케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지난 9월 이 업체는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와 마스터케이 플랫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상교육은 마스터케이 전용 플랫폼과 화상 솔루션, 학습관리시스템(LMS), 스마트러닝 솔루션(klass), 이러닝 콘텐츠, AI(인공지능) 한국어 발음평가 등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에듀테크 솔루션과 서비스를 LA 한국교육원에 제공한다.
비상교육측은 최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미국 내 학생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대면수업뿐 아니라 온라인 한국어교육도 강화하고 있어 마스터케이가 늘어나는 한국어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남가주 지역에는 올 가을학기를 기준으로 80개 학교, 332개 학급에서 8510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는 최근 300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81.2%가 외국 국적자다.
한편, 비상교육은 마스터케이 수출 계약과 더불어 LA 한국교육원에 첨단 한국어 스마트러닝 교실을 구축하고 한국어 교재와 한국 검정교과서 교재 등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