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명절 기간 한인들이 한국 등으로 송금한 금액이 지난해 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뱅크오브호프가 공개한 송금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설명절 무료 송금기간 한인들이 송금한 금액은 725만 7650달러였다.
이는 지난해의 843만 6094달러에 비해 118만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14%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송금을 한 건수도 크게 줄어들었다.
이 기간 한국으로 송금한 건수는 2487건으로 나타나 지난해 3167건에 비해 680건이 줄어 21%나 송금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