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45지구 연방하원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미셸 박 스틸 하원의원이 상대후보에 8% 이상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LA 카운티 선거국이 11일 오후 4시 20분경 중간 개표현황을 발표했고, 오렌지카운티 개표 합산을 업데이트 한 결과 캘리포니아주 45지구에 스틸의원이 8만 5,592표를 얻어 54.0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상대 후보인 제이 첸 후보는 7만 2,891표를 얻어 45.99%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어 스틸 후보와 차이가 더 벌어졌다.
두 후보간의 표차이는 1만 2,701표, 8.02% 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아직 확정이라고 말할 수 없는 숫자지만 재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스틸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에게 승리를 자신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의 세금문제를 바로 잡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까지 연방하원의 앤디 김(3선) 메릴린 스트리클런드(재선) 영 김(재선) 3명의 하원의원이 당선을 확정지은 가운데 스틸 의원도 재선을 확정지으면 연방하원에 4명의 한인 하원의원이 재선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