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환율 1400원 훌쩍”…유학생·학부모 이중고에 ‘울상’

원·달러 환율이 1390원으로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몇 달째 상승을 이어감에 따라 미국 유학생과 학부모들의 허리가 휘고 있다. 14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4원 오른 1393.0원에 개장해 장중 1394.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환율이 139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4월1일(1392.0원) 이후 13년5개월 만이다. 이에 미국 유학생 관련 커뮤니티에는 환율 상승 등에 따른 비용 부담을 걱정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 “체감환율 1400원 훌쩍”…유학생·학부모 이중고에 ‘울상’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