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인타운에서 뺑소니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발하자 한인타운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한인타운 교차로에 직접 횡단보도 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트릿 블로그 LA는 최근 한인타운 샌마리노와 세라노 교차로에 LA시 당국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그린 횡단보도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횡단보도를 직접 그린 시민단체는 “Crosswalk Collective.” 란 단체로 이들은 LA시가 주민들의 교통 안전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보행자들과 자전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가 직접 나서 횡단보도를 그렸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The city doesn't keep us safe, so we keep us safe.
2 new crosswalks installed at San Marino & South Serrano, Koreatown #CrosswalkCollective pic.twitter.com/Tpp5fzcoeC
— Crosswalk Collective LA (@CrosswalksLA) April 13, 2022
이들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도 시정부는 횡단보도를 설치하는데 미온적이라며 시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우리가 직접 나서 횡단보도를 설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달 13일 트위터를 통해 한인타운 샌마리노와 세라노 교차로에 직접 설치한 횡단보도 사진을 올렸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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