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TV 플러스(+) ‘파친코’의 원작 동명 소설 작가 이민진이 한국에 남아있는 혈연을 공개했다.
6일(현지시간) 이민진은 소셜미디어에 “그나저나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펜싱코치가 내 사촌이다. 제 어머니의 남동생(외삼촌)의 딸인 그는 매우 재능있는 가수다”라고 밝혔다.
이 글은 작가와 친분있는 누리꾼이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보고 난 후 감상평을 단 것에 답한 것으로 이 누리꾼은 해당 글에 “네? 제가 알기로 그 사람은 서울대를 나와서 뉴스 앵커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신과 혈연인줄은 정말 몰랐다. 당신의 가족들은 정말 재능이 넘친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민진은 “내가 그의 재능에 그 어떤 토를 달 수 없다”며 “그의 아빠는 매우 사랑스럽고 재밌는 외삼촌이었다. 그는 늘 우리를 즐겁게 한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 배우의 사진을 들고와 “김혜은은 정말 뛰어난 배우다. 자신이 맡은 배역에 해학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더해 그가 하고 있는 모든 작품들을 돋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진은 “내가 걔에게 그 얘기를 전할게요”라고 말했다.
이민진의 친척으로 밝혀진 배우는 바로 김혜은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해 기상캐스터를 거쳐 2003년 ‘논스톱3’를 통해 연기를 접했다. 이후 ‘이태원클라쓰’ ‘남자친구’ ‘이태원 션샤인’ 등에 출연했다. 최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태양고 펜싱부 코치인 양찬미를 맡아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