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건의 GM에서 글로벌 세일즈 및 공급 관리자 매니저로 근무하던 한인 브라이언 소(46, 소형남)씨가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됐다.
어바인에 거주 중인 소씨는 GM에서 근무하던 2015년 당시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에게 GM과 계약을 체결해 주겠다며 5백만달러를 요구했고, 결국 345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국 부품업체는 2015년 GM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범죄 사실은 한국 부품업체 사장이 2017년 뇌물 공여 혐의로 한국검찰에 기소돼 알려지게 됐으며 소씨는 LA 연방대법원에 기소됐다.
소씨는 뇌물죄가 입증될 경우 최대 5년형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으며 당시 받은 뇌물 가운데 319만달러는 압수돼 2017년 한국 정부에 되돌려 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