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킹을 갔다 집에 돌아오지 않아 당국이 수색에 나섰던 토랜스 한인 남성이 17일 록우드 밸리 지역에서 발견됐다.
컨카운티 지역매체 KGET 방송은 한인 갑 송(73)씨가 이날 록우드 밸리 지역에서 발견됐으며 건강은 양호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컨 카운티 셰리프국도 등산객 송씨가 안전하고 양호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송씨는 지난 15일 컨 카운티 피노스 마운트로 하이킹을 갔으나 돌아오지 않아 가족으로 신고로 당국은 구조팀을 구성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송씨의 아들 마이크 송씨는 “아버지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힘을 써는 구조팀 등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송씨는 등산 경험은 많지만 이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데다 혼자서 산행을 가면서 필요한 장비를 갖추지 않아 가족들의 걱정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