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 센터의 2022년 1월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수강신청을 하려는 수백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장사진을 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 이하 시니어센터)는 28일 새해 2022년 1월 새 학기 프로그램 접수가 시작되자 이날 아침 일찍부터 시니어센터 앞에는 200 명 이상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고 전했다.
원하는 강의를 수강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으로 이날 낮 12시가 되기 전, 컴퓨터 2과목, 댄스 3과목, 영어 4과목, 연필스케치, 스마트폰교실 등 전체 34 과목 중 3/4 이상이 조기 마감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시니어센터의 다음 학기 수강신청은 오는 12월 30일(목)까지 계속된다.(오전 10시~ 오후 2시).
박관일 시니어센터 사무국장은 “반드시 본인이 사전 접수해야 참가 가능하며, 각 프로그램 별 선착순 마감한다”며 “18 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새학기에는 LA 다운타운 로펌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인 변호사가 흔쾌히 재능기부를 약속해 영어강좌가 신설됐고, 처음으로 원어민 직강이 이루어 진다.
또, 컴퓨터 초급반은 한국의 숭실대 컴퓨터학과 30년 근속 교수가, 컴퓨터 중급반은 USC 박사과정 유학생이 자원봉사로 나서, 그 어느 때보다 알찬 강좌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똑똑한 금융 강좌에는 Open Bank의 전문가들이 나서 1 대 1 상담을 통해 연장자들의 경제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주게 된다. 또, 새롭게 시작하는 일본어 기초와 꽃꽂이 교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2년 1월~3월 시니어센터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
월 = 라인댄스, 영어회화, 똑독한금융, 기초영어, 연극교실, 한국무용
화 = 헤어커트, 우쿠렐레연주, 하모니카연주, 일본어기초, 사진교실, 컴퓨터기초, 리더십네트워크, STEM교실, 법률상담
수 = 서예교실, 건강교실, 명사특강, 의료세미나, 국가복지혜택, 컨트리댄스, 스마트폰교실, 시민권영어, K-pop댄스
목 = 기초댄스스텝, 장구기초, 힐링상담, 연필스케치, 한국역사이해
금 = 나눔교실(장애인대상), 생활영어, 꽃꽂이교실, 미술교실, 컴퓨터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