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 창립 59주년을 기념하는 연례 기금모금 행사 ‘헤리티지 나잇 갈라’가 지난 2일 LA 다운타운 셰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해 행사를 열지 못해 2년만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인회 회장단, 이사진, 한인 단체 인사 및 주류 정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영상으로 보낸 메시지를 통해 “LA 한인 사회의 대표 단체인 LA 한인회의 헌신적인 봉사 활동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팬데믹을 잘 극복해내고 있다”며 한인회의 봉사활동을 치하했고, 조 부스카이노 시의원, 니디어 라만 시의원, 존 리 시의원 등도 LA 한인회가 보여준 팬데믹 기간 동안의 봉사에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고 홍명기 이사장이 ‘엔젤상’을 수상했고 카니 정 조 AAAJ LA 대표가‘정치력신장상’을 받았다.
제임스 안 회장은 “2년만에 열린 헤리티지 나잇이어서 감회가 깊다”며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고, 주류 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일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나성영락교회가‘커뮤니티공헌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인회의 유튜브 채널인 KAFLA TV를 통해 생중계돼 갈라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한인들이 처음으로 헤리티지 나잇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