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디아의 H마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과 쇼핑객들의 소동이 빚어졌다. 이 영상이 소셜 네트워크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백인 남성이 한인마트인 H 마트에 입장했고, 이 마트 매니저가 양팔을 올리고 손님에게 나가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자 백인 남성은 얼굴을 가까이 대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니저가 양팔을 올린 것은 불필요한 충돌과 접촉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갑자기 쇼핑객, 여성 손님들이 합세해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니 나가라고 소리칩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남성은 소리를 지르는 여성 쇼핑객에게 다가서자 매니저가 그 사이를 가로 막고 “우리 손님은 건드리지 마라”라는 식으로 손님들과의 충돌도 막아섰다.
This maskless asshole refused to leave H Mart. So some ajummas had to get involved. pic.twitter.com/uQssLkXlV4
— Angry Asian Man (@angryasianman) August 7, 2021
마스크를 쓰지 않은 남성은 이 마켓을 고소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매니저가 폭행했다고 소리치자 옆에 있던 여성 쇼핑객 중 한명은 “내가 처음 부터 모두 다 보고 있었다. 매니저는 한 번도 폭력을 사용하지 않았고, 법을 위반하는 것은 너다. 우리는 모두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무서운 아줌마 파워, 양파 아줌마 파워 등 응원의 글이 잇고 있다. 또 손님들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남성과 여성 쇼핑객들을 가로막은 행동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 영상 속 사건이 정확히 언제 발생한 것인지 시점은 분명치 않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