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웨스트 할리우드의 한 나이트클럽에 대해 드링크 스파이킹 루머가 확산되고 있어 업주가 해명에 나섰다.
“Drink spiking”은 누군가의 음료에 알코올이나 약물 등을 몰래 넣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 행위는 보통 상대방이 이를 알지 못하도록 은밀하게 이루어지며, 의식을 잃게 하거나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돼 성폭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피해자가 범죄나 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경각심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여겨진다.
따라서, 외부에서 제공된 음료나 눈을 떼고 잠시 놓아둔 음료를 마시기 전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게 된다.
KTLA는 27일 웨스트 할리웃의 유명 나이트클럽 ‘The Abbey’에서 음료에 약물을 몰래 타는 소위 드링크 스파이킹 행위에 대한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
이 소문은 클럽 방문객들이 음료를 마신 후 신체적 이상을 겪었다는 증언이 온라인에서 공유되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이 나이트클럽의 업주 트리스탄 슈크라프트는 이러한 소문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클럽의 안전과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클럽 내 보안 인력을 강화하고 감시 시스템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he Abbey 측은 고객들에게 음료를 항상 주의 깊게 관리하고, 자리를 비울 때는 음료를 새로 주문하는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