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그랬을까?
샌디에고의 한 레스토랑이 메뉴에 ‘더블 더블’과 ‘애니멀 프라이스’를 추가했다가 인앤아웃으로 부터 사용 중지 요청 편지를 받았다.
샌디에고의 레스토랑 페어플레이는 인앤아웃으로 부터 받은 편지를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고, 편지를 받고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페어플레이는 ‘더블 더블’은 ‘버거 버거’로 ‘애니멀 프라이스’는 ‘시크릿 메뉴 프라이스’로 바꿨다고 밝혔다.
레스토랑 이름은 ‘페어 플레이’지만, 페어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그래도 레스토랑 이름을 알리는데에는 성공했다.
인앤아웃의 상표권 법적 문제 제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멕시코의 한 버거 레스토랑이 인앤아웃과 비슷한 로고를 사용해 항의를 받은 바 있고, 또 한 레스토랑은 빨간 쟁반에 인앤아웃과 똑같은 세트 메뉴를 판매해 역시 항의를 받은 바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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