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가 노점상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노점상 허가증 발급 비용을 대폭인하한다.
LA 시의회는 28일 노점상 수수료를 기존의 541달러에서 27.51 달러로 대폭 인하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시의원들이 지속적으로 노점상들을 지원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LA시의회는 지난 2월 노점상 금지 구역을 폐지한 바 있다.
나티아 라만 LA 시의원은 “LA시에 노점상이 5만 여명으로 추산되고 매년 1만 6천 건의 허가증을 발급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고 말했다.
라만 시의원은 연간 허가증 발급은 900건에 불과했고, 많은 노점상들이 허가증 없이 불법 영업을 이어갔다고 말하고, 수수료를 낮춰 허가증 발급을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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