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랜데일의 글래셀 파크 스트립 몰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두 번째 절도 피해를 당했다.
LAPD는 30일 새벽 2시경, 버두가 로드와 요크 블루버드에 있는 스트립 몰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에 따르면 한 무리의 도둑들이 침착하게 왜건 차량에서 내린 뒤 폴카 폴란드 식당에 침입했다고 설명했다.
폴카 식당의 마이클 버디 업주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하고, “안전에 각별히 신경썼고 문제 없었는데 이번 달에 갑자기 두 번째 절도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글래셀 파크 스트립 몰은 지난 13일에도 6명의 절도 용의자가 세 군데의 비즈니스에 침입했던 바 있다.
당시 절도범들은 역시 폴카 폴란드 식당과 한 주짓수 스튜디오 등에 침입했지만 소득 없이 도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짓수 스튜이도의 라파엘 마네세는 “주짓수 도장에 뭐가 있겠는가?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했고, 단지 창문만 파손됐다”고 말했다.
버디 폴카 식당 업주도 “또 500달러를 들여 유리창을 고치게 생겼다”고 밝혔다.
이 스트립 몰 업주들은 ‘식당에 현금을 보관하지 않는다’는 등의 표지판을 걸어 놓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벌써 5월에만 두 번째 피해를 당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두 번의 절도 사건이 동일범들의 소행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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