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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창궐 일본, 유명 여배우 “성병 걸렸다” … AV업계 ‘패닉’

2024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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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양성 판정을 받은 일본 유명 AV 배우 무토 아야카. (출처=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에서 성병인 ‘매독’ 환자가 급증하면서 성인물(AV) 시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홍콩매체 HK01은 최근 일본의 유명 AV 배우 무토 아야카가 매독 양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8월 성병 검사를 받은 무토는 병원으로부터 매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토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 이러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해 매독에 걸린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검사가 잘못됐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른 병원을 찾았지만 최종적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무토는 이같은 사실을 소속사에 알렸고 예정된 촬영도 모두 취소했다.

매독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그는 “은퇴할 생각까지 했다”면서 “더 이상 AV 촬영을 하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현재 일본은 매독 감염자가 폭증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지난 8일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매독 감염 신고 건수는 1만766건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 매독 발생률을 기록한 지난해(1만1260건)에 육박하는 수치다. 감염자는 남성이 70%, 여성이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독은 가장 대표적인 성병 중 하나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원인 병원체는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스피로헤타(spirochetes) 세균이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도 매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9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매독 감염 환자 수는 1881명을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의 환자 수가 지난해 전체 환자 수(416명) 보다 4.5배 많다. 매독은 4급 감염병으로 표본감시 대상이었지만, 올해 1월부터 3급 감염병으로 상향 조정돼 전수감시 대상이 됐다.

관련기사 일본서 매독 창궐, 감염자 1만명 넘어서..급격한 확산세

일본서 매독 창궐, 감염자 1만명 넘어서..급격한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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