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업계에서도 짝퉁논란이 일고 있다. 모방 비난이다.
잭 인 더 박스가 웬디스가 자신들의 오래된 프로모션을 모방했다고 비난했다.
웬디스는 현재 맥도날드가 고장난 아이스크림 기계를 끝없이 공급하는 것을 조롱하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그러면서 믿을 수 없는 달콤한 간식을 원하는 사람들은 9월 30일까지 웬디스의 프로스티를 1달러에 만나볼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2022년에 비슷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잭 인 더 박스는 “웬디스, 친숙한가?”라는 캡션과 함께 이전 프로모션의 스크린샷을 공유하며 웬디스를 비난했다.
패스트푸드 업계간의 경쟁은 치열하게 진행중이다.
올 초 버거킹이 웬디스의 가격 모델을 비난하는 가 하면, 웬디스는 맥도날드의 냉동 패티를 비난하는 등 업체간의 비방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패스트푸드 업계는 메뉴 가격인상으로 고객들의 발걸음이 뜸해지자 고객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5달러 메뉴를 내놓거나, 예전 히트 상품들을 재판매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