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작전을 선포하면서 국제 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보호를 명목으로 특별 군사작전을 공식 발표한 후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3.3% 급등했다.
푸틴 대통령은 새벽 TV 특별 연설을 통해 돈바스 특별 군사작전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CNN 등 외신에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과 북동부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보도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