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증시는 1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로 속락해 개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9시34분(동부시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지난 12일 대비 125.52 포인트, 0.36% 밀린 3만4612.54로 거래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주말보다 11.71 포인트, 0.27% 내린 4406.9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만3755.32로 주말에 비해 35.83 포인트, 0.26%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경계감으로 매도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원가격 급등을 배경으로 에너지 관련주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주말보단 낙폭을 줄이고 있다.
아시아주가 전면 하락하고 런던 증시, 독일 증시, 프랑스 증시 모두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약세로 시작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