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조기에 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이날 FOMC가 테이퍼링 시기에 관해 경제개선이 예상대로 진행하면 자산매입 속도를 서둘러 완화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선 이는 연준이 이르면 11월 열리는 차기 FOMC에서 테이퍼링 시작을 정식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한 연준은 경제성장률 둔화와 고인플레가 동시에 진행하는 가운데 제로금리 해제 시기를 2022년으로 앞당길 방침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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