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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급속 회복…팬데믹 이후 실업수당 신청 최저

코로나 직전 25.6만 명…코로나 1년전 평균치 21.8만 명

2021년 09월 09일
0
Photo by cottonbro from Pexels

주간실업 31만명, 코로나후 최저…코로나 직전의 120%

코로나 재확산에도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은 감소세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신규신청자가 지난주(8월29일~9월4일)에 직전주보다 3만5000명 줄어 31만 명을 기록했다고 9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실직 후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실업자 수로서는 77주 전인 2020년 3월 중순의 코로나19 본격화 후 최저치이다.

코로나 비상사태가 발표되기 직전에 이 주간 신규신청 규모는 25만6000명이었다. 31만 명은 이의 121%에 해당된다. 코로나 발생 1년 전 평균치는 21만8000명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아직도 9만 명, 40%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3월 말 한때 680만 명까지 치솟았던 주간 신규신청은 그해 8월 100만 명 아래로 내려왔으며 본격화 63주가 지난 올 5월 말에 30만명 대에 처음으로 내려왔다. 직전주의 34만5000명도 코로나 후 최저치였다.

델타 변이가 급속히 유행하며 코로나19 하루 감염자가 한 달 반 만에 12배 넘게 폭증하자 외식, 레저, 접대업 등 저임 고용시장이 다시 얼어붙었다. 이 같은 변화는 월간 고용동향에는 반영되고 있으나 이 주간 실업신규 신청에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직전주 34만5000명 및 이번의 31만 명 최저치가 기록되기 전까지 7월 초부터 신청자 규모는 큰 진폭 없이 42만 명 대에서 36만 명 대에 걸쳐 있었다.

코로나 직전 25.6만 명…코로나 1년전 평균치 21.8만 명

반면 월간 고용보고서에서 미국의 모든 사업체가 6월에는 한 달 동안 96만 개, 7월에는 105만 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어냈으나 8월에는 그 수가 23만5000개로 급감했다.

이때에도 가계 조사 실업자 수는 전달보다 31만 명 줄고 취업자는 50만 명 늘어 실업률이 0.2%포인트 떨어져 5.2%가 됐다.

1분기에 연율 6.3% 성장에 이어 2분기에 6.6% 성장했던 미국 경제는 3분기(7월~9월)에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은 5%대 후반에서 6%대 초반의 성장률이 전망되고 있다.

한편 긴급재난 지원금에서 나온 연방정부의 특별 실업수당이 9월6일로 완전 종료돼 실업수당 주급 수령자가 일시에 750만 명 줄고 그 후 한 달 동안 순차적으로 200만 명이 더 줄게 되었다. 이러면 1200만명 대인 주급 수령자가 500만 명, 300만 명으로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노동부가 신규 신청자와 함께 발표하는 수령자 현황은 3주 전 기준이기 때문에 8월21일 현재 주정부 및 연방정부 실업수당을 받는 실업자 총수는 1193만 명으로 1주일 새 25만 명이 감소하는 데 그쳤다.

보름 뒤에 실 수령자가 400만명 대로 급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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